사무직에 종사하시거나 학업에 시간을 많이 보내는 학생,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분들 등 평상 시의 습관과 자세로 인해 라운드숄더의 체형을 가진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보기에도 좋지않고 여러 주변 그육들의 통증도 유발하는 라운드 숄더, 원인과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라운드숄더란 무엇일까? 라운드 숄더는 어깨가 둥글게 말리고 등이 굽어진 자세를 말한다. 어깨의 모양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말려있는 어깨, 굽은 등, 거북목 등의 증상을 모두 포함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자가 진단 방법이다.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방법도 있지만 집에서도 쉽게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다.
첫 번째, 거울 앞에 바르게 선 상태에서 옆모습을 봤을 때 어깨가 앞쪽으로 굽어있는지 확인해보기. 라운드 숄더가 심할 경우 이 자세를 취했을 때 둥글게 굽어 있는 등과 앞으로 쏠려있는 머리까지 모두 확인하실 수 있다.
두 번째, 가만히 선 상태에서 팔에 힘을 빼고 두 팔을 몸 옆에 두기. 이 때 손바닥이 허벅지쪽이 아닌,내 몸의 뒤쪽 방향을 향하면 라운드 숄더를 의심해볼 수 있다.
세 번째, 벽에 등을 기대어보거나, 바닥에 누워을 때, 양 어깨가 벽이나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라운드숄더일 수 있다. (양쪽 어깨가 앞으로 말려있기 때문에 닿지 않는 것)
자가진단을 통해 본인이 라운드숄더라고 판단이 되었다면 과연 그 원인은 무엇일까?
라운드숄더의 대표적인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일상에서의 바르지못한 자세가 라운드숄더를 만드는 주된 원인이다. 라운드숄더는 신체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상태이다. 방치할 경우 목과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고, 체형 변화, 두통 유발, 목디스크, 관절 및 퇴행성 질환 유발 등의 증상도 함께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적절한 운동으로 체형교정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