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바닥에 발을 디딜때 발바닥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저녁이 되면 다리가 퉁퉁 붓는 경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하체 부종과 경련 그리고 족저근막염까지 원인은 무엇인지 해결법은 무엇일지 알아보자.
한국은 좌식문화이며, 직장인이라면 근무시간의 대부분을 데스크 앞에 앉아 있는다.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오랜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중력에 의해 피가 하체로 내려가게 된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한다면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는다.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하체 부종과 경련이 생기게 된다. 그렇다면 혈액순환이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장시간 앉아있었다면 잠시 일어나 주변을 돌아다녀도 좋고 점심시간에 식사 후 잠시라도 산책을 권한다.
1.고관절, 허벅지 앞쪽 스트레칭
오랜시간 앉아있었다면 고관절근육이 짧아지기 쉽다. 이 근육(장요근)의 단축이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또한 서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중이 앞쪽으로 쏠려있고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며 흔히 오리엉덩이 자세로 불리는 자세를 취하고 서있다. 이 체형의 경우 앞벅지가 발달 되어있고 두껍게 근육이 생기며 종아리 근육 또한 두껍고 부종이 심해지게 된다. 이런 경우라면 하체 앞쪽 근육들을 풀어보기를 권한다.
2.허벅지 뒤쪽 ,종아리 스트레칭
햄스트링이 부르는 허벅지 뒤쪽근육은 대부분 단축이 되어있는데, 이 근육역시 단축이 되면 허리근육을 당겨 통증을 유발한다. 그래서 허리 디스크가 있다면 필수 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어 단축이 되지않도록 해줘야 한다. 또, 다리에 경련이 자주 나타난다면 종아리 근육들을 잘 풀어주어야한다.
4.발바닥 마사지
마지막으로 자고 일어나 발을 바닥에 디디는 순간 발바닥이 찌릿 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족저근막염이 이미 있다면 평상시 푹신한 슬리퍼를 신는 습관과 볼 마사지를 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