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관리, 생활 속 작은 습관이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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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요즘, 면역력 관리가 최우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환절기가 본격화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가을철 평균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이 시기에는 감기·기관지염·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급증한다.

의료계는 환절기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역 내 한 내과 전문의는 “체온이 1도만 낮아져도 면역력은 30% 이상 떨어진다”며 “외출 시 겉옷을 챙기고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환절기의 큰 일교차는 신체 리듬을 쉽게 무너뜨린다. 따라서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상황에 따라 벗고 입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이들은 목과 가슴 부위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한 공기 속에서는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하루 1.5~2리터의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배·도라지·대추는 기관지 건강에 좋은 대표 식품으로 꼽힌다.

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로 직결된다. 전문가들은 성인의 경우 하루 7~8시간의 숙면을 권장하며,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불규칙한 생활은 체력과 면역력을 동시에 떨어뜨릴 수 있다.

가벼운 조깅, 산책, 필라테스 등 규칙적인 운동은 체온을 높이고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단,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하며, 운동 후에는 땀에 젖은 옷을 바로 갈아입어야 한다.
또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적인 위생 수칙도 필수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환절기 호흡기 질환자 중 40% 이상이 손 위생 부족과 관련이 있었다.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도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환절기에는 피로와 무기력감, 우울감이 함께 찾아오기 쉽다. 햇볕을 쬐며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명상·호흡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적 안정은 신체 건강과 직결된다”며 “규칙적인 생활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면역력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전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체온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손 씻기와 위생 관리 등 다섯 가지 원칙을 강조한다. 이 원칙만 꾸준히 실천해도 감기나 기관지염 등 흔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환절기는 건강 관리에 소홀하면 쉽게 질환에 노출되는 시기다. 그러나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와 꾸준한 실천으로 누구나 건강하게 이 계절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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