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방법에는 자연분만과 제왕절개가 있습니다. 자연분만은 출산 후 바로 또는 며칠 이내에 걷기나 스트레칭과 같은 간단한 운동부터 시작하시면 좋고, 제왕절개는 출산 6주 이후부터가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 시작시점이 달라질 수 있으니 몸 상태를 고려해보시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과 상담 후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1.회복
적당한 운동은 산후우울증 예방에 좋습니다. 하지만 임신 기간과 분만으로 인해 약해진 관절은 운동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절의 부상에 주의하며 필라테스와 같은 부상 위험이 적은 운동을 먼저 해주셔야합니다. 필라테스는 본인의 몸무게 이상의 무게를 이용하는 운동이 아니며, 매 운동시 스트레칭을 함께해 부상을 방지하고, 소도구 사용으로 조금 더 디테일하게 운동이 가능합니다. 필라테스는 출산 이후 변형된 골반 근육, 약해진 인대와 관절,약해진 코어 속근육, 소변의 배출과 자궁 수축에 도움이 됩니다. 요실금과 변비 증상이 있다면 해당 증상들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분만시 무리가 갔던 척추를 바로 잡아주는데도 효과적입니다.
2.체형 변화
임신 중에는 태아가 엄마의 몸속에서 성장하는 공간 때문에 갈비뼈 사이가 넓어집니다. 호흡을 통해 넓어진 간격을 다시 조여줄 수 있습니다. 코어 근육이 강화되면 굽은 등을 펴주고 등이 탄탄하면 허리를 안전하게 지지해줄 수 있습니다. 근육의 강화와 함께 유연성도 증가하게 되며 상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동작으로 하체 운동도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몸 전체가 균형을 잡게되며 자세가 교정됩니다.
3.체중 감량
지속적인 운동은 임신 중 증가했던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체중만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균형과 올바른 체형을 만들어가며 체중 감량을 할 수 있으니 1석3조입니다. 이렇듯 필라테스를 하신다면 근육의 이완, 강화, 완화를 통해 회복, 체형 변화, 체중감소에 모두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10개월간 태아를 품고 있던 산모들의 신체는 태아와 양수등의 무게로 인해 관절 손상이 많고 호르몬의 변화도 큽니다. 이렇게 약해진 신체를 운동으로 회복하는것이 산후조리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