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동의 대표적인 두 가지 필라테스와 요가.
많은 사람들이 필라테스와 요가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비슷한 점도 있지 전혀 다른 운동이다. 그렇다면 필라테스와 요가 차이점이 무엇일까?
첫번째, 목적이 다른 두 운동.
필라테스의 대표적인 목적은 재활치료이다. 필라테스는 제1차 세계대전 때 포로수용소에 있던 환자들 재활을 위해 조셉 필라테스가 만든 운동이다. 다양한 기구를 이용해서 유연성이나 균형성, 지구력을 길러주는 데에 초점을 둔 운동이고 코어 강화를 목적으로 해서 척추 근육이나 복근 근육 등 전신 근력운동이라 아픈 곳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 다이어트 등 여러 가지 많은 효과를 기대하며 하는 운동이다.
요가의 목적은 심신단련, 수련이 있다. 요가는 약 5000년 전에 유래해 명상이나 호흡을 위주로 심신수행, 신의 숭배 등이 목적이었다. 전통 요가에서 건강이나 질병의 목적 때문에 조금씩 변화하게 되었다.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방법의 운동이며, 스포츠나 고강도 트레이닝과는 달리 명상과 정신 수양에 기반을 두며 마음과 몸, 정신의 융화와 경험의 방법론이다. 또,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해서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기혈의 순활을 원활하게 해서 체내의 독소나 노폐물을 배출시켜 내장기관을 정상적으로 만들기 위해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이 점은 필라테스와 비슷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호흡법의 차이
필라테스는 해부학적 움직임에 기반으로 한 흉곽 호흡을 한다. 코로 숨을 들이쉴 때는 갈비뼈를 사방으로 확장을 하며 입으로 숨을 내쉰다. 폐 용량을 최대한 활용해 폐를 움직이는 근육들을 활성화한다. 기구를 통해 운동을 하기 때문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폐호흡을 사용한다.
요가는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쉰다.그 과정에서 복부를 사용한 복식호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요. 명상을 할 때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집중을 하기 위해 들숨에 자세를 유지 날숨에 움직임을 더해서 깊은 자세를 만드는 데에 집중한다.
